VTA, 지구의 날 무료탑승 행사
산타클라라밸리 교통국(VTA·Valley Transportation Authority)이 ‘지구의 날’인 22일(금) 대중교통 무료탑승 행사를 실시한다. VTA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무료탑승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써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생각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료탑승 행사 실시에 따라 22일 하루동안 VTA가 운영하는 모든 버스와 기차노선에서 운임을 내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1월 28일 산타바바라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게이로 닐슨 당시 상원의원과 데니스 헤이즈 하버드대생이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하고 행사를 주최한 것에서 비롯됐다. 지금은 전세계 많은 나라에서 환경파괴, 자원 낭비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시민의 생활 문화 개선을 촉구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